[뉴스프라임] '주가조작 의혹' 핵심 3인방 체포…수사 급물살
라덕연 대표에 이어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들이 체포됐습니다.
이르면 오늘 핵심 3인방에 대한 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쟁점은 무엇인지 임주혜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제(9일)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에 이어 투자자 모집책 변 모 씨와 프로골퍼 안 모 씨도 체포됐는데요. 이 세 사람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건가요?
검찰이 오늘(10일) 라 대표의 운전기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어떤 것을 확인했을까요?
검찰이 통정매매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200여 대도 경찰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라 대표 일당의 금융거래와 통신 내역을 추적해 자금 흐름도 분석하고 있는데요. 휴대전화 200대와 수년 치의 거래 내역을 분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검찰이 이르면 오늘(10일) 이들에 대한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출석 통보도 없이 라 대표를 전격 체포한 만큼, 구속영장 청구 시 발부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라 대표는 투자와 무관한 법인을 통해 수익금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으면서 세금을 탈루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또 외국에 골프장 부지를 사들여 시세조종으로 벌어들인 부당이득을 빼돌린 의혹도 제기되는데요. 구속영장에 혐의가 추가될까요?
이번 사태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투자자 60여명이 어제 라 대표와 관계자 6명을 사기,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번 폭락 사태가 가치 투자를 빙자한 '폰지사기'라고 주장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이 투자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는데, 만약 라 대표 일당의 통정거래와 시세조종을 알고서 투자를 했다면 피의자로 전환될 수도 있는 겁니까?
라 대표는 그동안 일임매매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해선 부인해 왔는데요. 검찰 수사와 재판 이후에 피해자들이 제기할 민사소송을 염두한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검찰이 주가가 지속 상승한 기간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라 대표가 주장하고 있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의 책임 소재도 가려질 수 있을까요?
당정이 시장 감시 시스템을 대폭 개편하고 부당이득을 2배까지 환수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는데요. 이번과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게 하려면 어떤 점이 더 보완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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